“아름다운 관광 영광을 알려요”
“아름다운 관광 영광을 알려요”
  • 영광21
  • 승인 2017.07.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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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영광지부

다른 지역을 여행할 때 그 지역에 대해 좀 더 깊이 알 수 있게 도와주는 문화관광해설사. 아무런 정보도 없이 관광할 때와 그 곳에 얽힌 역사와 의미를 알고 관광할 때의 차이는 너무나도 크다.
4대 종교성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영광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전남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영광지부(회장 오영님).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전남 22개 시·군 전체 300여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모인 협회로 생긴지 12년 가량된 영광지부는 남자 1명을 포함한 총 16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다.
오영님 회장은 “주로 영광지역 출신 문화관광해설사로 구성된 저희 회원들은 영광대표 관광지인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백수해안도로 노을전시관, 영광칠산타워, 불갑산관광안내소 등에 고루 분포해 관광객들이 우리 지역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회원들은 주로 셋째주 월요일에 모여 관광해설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교육도 함께 받으며 관광객들이 영광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때로는 다른 지역에 방문해 그 지역 문화관광해설사협회와 1박2일로 비교답사도 한다는 이들은 문화관광해설사라는 직업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라며 입을 모은다.
회원들은 “우리 지역 관광객들에게 설명을 할 때 반응이 시큰둥하면 힘이 빠질 때도 많지만 해설을 들으며 행복해하는 분들이 있으면 그 분들 덕에 힘내서 일해요”라고 말한다.
계속해서 공부를 하며 영광군의 이미지에 대해 찾아가고 찾은 정보들을 관광객들에게 전해주며 영광의 차원을 높이는 일이기 때문에 보람을 느낀다고. 작지만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자부심도 느낀다.
이들은 영광지역을 찾는 분들이 관광할 때 눈으로만 즐기는데 국한하지 않고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 회장은 “영광은 4대 종교성지도 있을 뿐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고 깊은 역사를 지녔어요”라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에게 그 깊이를 이해하는 걸 도우면서 우리 지역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라고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