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도 마음도 함께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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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21
  • 승인 2017.07.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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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 국학기공 동호인 정병철씨

생체에너지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국학기공.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다. 기체조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국학기공은 간단한 체조동작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영광읍에서 장판, 도배 전문인 <전남비니루>를 운영하고 있는 정병철씨는 5년전부터 영광군국학기공협회 협회장 자리를 맡아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수련원들을 가르치며 활동중이다.
서울, 대구, 광주 등에서 국학기공을 배웠던 정병철씨는 국학기공을 영광에 처음 들여와 현재 이를 가르치고 있다.
정 씨는 “국학기공은 어렵거나 많은 동작이 필요 없어 일상생활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고 최소한의 동작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앉아서 복식호흡을 1 ~ 2시간만 해도 소화가 될 정도로 적은 운동량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고 기체조로 순환이 잘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몸도 따뜻해지고 머리가 맑고 깨끗해져서 평소 몸이 약하거나 몸이 찬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또 막히거나 뭉친 근육을 푸는데 탁월하다는 국학기공은 허리나 목, 어깨의 뭉친 부분을 풀어주는데도 효과적이다.
현재 영광읍주민자치센터나 홍농읍주민자치센터, 한전문화회관 등에서도 국학기공을 가르치고 있다는 정 씨는 원래 몸이 많이 약했다고 한다.
때문에 테니스도 30년 정도 했다는 정 씨는 수련을 통해 약했던 몸이 많이 건강해졌고 국학기공을 가르치면서 수련원들의 건강 역시 점점 좋아지는 것이 보인다고 말한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도록 운동하자’라는 자세로 국학기공에 임합니다”라며 “국학기공은 마음을 정화시키는데도 좋은 운동입니다”라고 말하는 정 씨.
“일단 마음을 안정시켜야 운동도 효과가 있고 몸 상태도 안정이 됩니다”라고 얘기하는 정 씨는 앞으로도 꾸준히 수련원들과 함께 국학기공으로 심신을 단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