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까지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
제50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가 오는 8월4일까지 영광군에서 개최된다.
대한축구협회와 경향신문사가 주최하고 영광군체육회, 전남축구협회, 영광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팀 선수와 임원 등 1,6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토너먼트방식으로 조별 예선리그를 거친 후 준결승과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려낸다.
1968년 창설된 이 대회는 당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세계무대에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자 우리나라 유소년 축구기반을 다지기 위해 개최했다. 대회를 통해 차범근, 조광래, 서정원, 이동국 등 우리나라 축구를 호령했던 대형선수들이 배출됐다.
김준성 군수는 “이번 대회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소속학교나 팀의 명예를 드높이길 바란다”며 “선수 개개인 모두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