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면민의날 지역화합의 장으로 승화
묘량면민의날 지역화합의 장으로 승화
  • 영광21
  • 승인 2005.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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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더불어 함께하고 아름다운 묘량 만들자”
면민화합과 번영을 다지는 제9회 묘량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일 묘량게이트볼장에서 열렸다.
묘량면(면장 임시택)이 주최하고 면민의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평신)가 주관해 열린 이번 행사는 김봉열 군수와 이용주 군의장 등 지역내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0년동안 이장을 맡아 월암선 도로 확·포장 공사 등 각종 현안사업들을 주민들의 이해와 타협으로 해결해 면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신방하씨가 면민의 상를 수상했다.

또 효부상에는 슬하에 6남매를 예의바르고 훌륭하게 길러 사회일꾼으로 배출했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40년동안 시어머니와 신체장애자인 남편을 지극 정성으로 부양한 이복임씨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후 열린 2부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경로위안잔치로 준비돼 연예인, 국악, 각설이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특별공연으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묘량농악대 공연이 열려 면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다양한 상품을 면민에게 전달한 경품추첨도 함께 이뤄지며 즐겁고 흥겨운 면민잔치한마당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