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쌀수입 개방 확대 및 외국산 쌀 시판 허용과 추곡 수매제도 개편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고자 백수읍 전직원이 발벗고 나섰다.

백수읍은 영광군의 영광쌀 경쟁력제고 5개년 계획에 의거 구수·약수리에 맞춤형 고품질 쌀과 친환경 쌀 재배단지 210ha를 육성해 6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9년까지 경지 면적 대비 30%까지 친환경 농업을 확대 육성함과 동시에 시장지향적 경영능력 제고 등으로 백수쌀 산업이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총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백수읍 전직원은 백수쌀의 우수성을 전국 시장에 알리기 위해 고정고객 확보사업을 착실히 추진한 결과 4월말 현재 2,000만원에 달하는 450여포를 판매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에 더불어 5월을 특별추진기간으로 설정해 관광객과 각급 학교동문체육대회 및 읍민의 날 참여 향우를 대상으로 판매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강태 읍장은“최근 우리농업이 어려운 실정이나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정부의 농가소득보전 장치, 그리고 소비자 신뢰가 함께 한다면 우리농업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며 향우들과 대도시 소비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