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산대교 사고교각 공사재개
칠산대교 사고교각 공사재개
  • 영광21
  • 승인 2017.09.0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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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시공사고 14번 교각 재공사 후 상판연결작업

염산면과 무안군 해제면을 잇는 칠산대교가 부실시공사고 1년여만에 상판공사를 재개했다.
지난해 7월 부실시공으로 상판이 주저앉는 사고가 발생해 교각 상부 일부가 파손되고 균열이 발생했다.
당시 칠산대교는 14번 교각과 상판을 연결하는 고정장치가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끊어지면서 상판이 바닷쪽으로 주저앉았다.
이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안전문제를 고려해 교각을 모두 해체하고 교각을 다시 세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는 교각과 상판을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으며 연결작업은 내년 8월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익산청 관계자는 “연결작업이 끝나면 상판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2019년 8월 예정대로 준공하기 위해 공사인원과 장비를 추가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이후 다른 교각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검사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지난 1월부터 나머지 교각공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