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지역 수원지 저수율 ‘비상’
영광지역 수원지 저수율 ‘비상’
  • 영광21
  • 승인 2017.09.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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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수도관 영향 줘 가정에 이물질 유입

저수율이 낮아지면서 영광 곳곳에서 수질악화 문제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25일 영광읍 일부 지역에 탁한 수돗물이 공급됐다.
군에서는 수원지 저수율 변화에 따라 수압이 낮아지면서 수도관에 영향을 줘 이물질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수율 변화가 수압에 영향을 줘 수도관이 흔들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법성면 등지에서도 수질악화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영광지역 수원지 저수율은 35.4%로 전년 대비 47%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군에서는 물절약 홍보를 위해 전단지 1만5,000부를 배부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관정개발과 양수장 설치, 관로통로 개발 사업을 통해 수질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