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투명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 영광21
  • 승인 2017.09.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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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청렴연구동아리 깨끗한나라

간간히 발생하는 일부 공직자들의 부정부패사건이 공직사회 전체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명 김영란법이라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 이후 청렴한 공직사회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공직사회 이미지를 개선하고 청렴한 사회, 깨끗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모인 단체가 있다.
법성고, 염산중, 백수중, 홍농서초, 묘량중앙초 등 청렴사회에 관심이 많은 관내 교사들과 영광교육지원청 소속 공직자들이 모인 청렴연구동아리 깨끗한나라(회장 오태환).
오태환 회장은 “부패유발 요인의 사전제거와 제도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동아리를 설립했습니다”라며 “지난 5월부터 10여명의 회원들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활동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들은 김영란법과 같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렵고 막연하게 알 수밖에 없는 어려운 내용들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요약해 청탁금지법 매뉴얼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작성하는 등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깨끗한나라 회원들은 참여와 소통을 통한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이들은 관내 학교의 청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성군 등 청렴문화 선진지를 방문해 청렴홍보연구 활동도 병행했다.
회원들은 “책상위에 앉아 단순히 연구하기보다 직접 몸으로 느끼고 싶어 청렴문화센터, 필암서원 등을 방문해 바람직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1달에 1 ~ 2회 협의회도 개최해 청렴문화 형성을 위한 토론과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현재 효율적인 청렴시스템 마련을 위해 업무관리시스템 가이드를 작성하고 있는 이들의 목표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을 넓히는 것.
오 회장은 “앞으로도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와 의식개선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깨끗한 나라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청렴정책에 폭넓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