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청년회(회장 김법중)가 어버이날을 맞아 7일 법성포초등학교에서 제2회 효도위안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날 효도위안잔치는 참석한 모든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갖가지 음식과 연예인 초청공연 등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날 효도잔치와 함께 영정사진이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장 한쪽에서 영정사진 무료촬영도 이뤄졌다.

특히 청년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뿐 아니라 원거리에 거주하는 마을 어르신까지 청년회원들이 직접 차량을 이용해 행사장 이동과 귀가까지 책임져 눈길을 끌었다.

김법중 회장은 "평상시에도 청년회원들이 주변에 계신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 문안도 드리지만 이날 하루만이라도 모든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셔 서로 정답게 이야기도 나눌 수 잇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