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국밥으로 추위 녹이세요”
“뜨끈한 국밥으로 추위 녹이세요”
  • 영광21
  • 승인 2018.01.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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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 할매식당<영광읍>

매서운 추위에 몸이 저절로 움츠러드는 한겨울. 뜨끈한 국밥 한그릇이 절로 떠오른다.
푹 삶아 우려낸 뽀얀 국물에 새하얀 밥과 잘 익은 깍두기를 곁들여 먹으면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추운 날씨 언 몸을 녹여줄 소머리국밥 전문 <할매식당>(대표 전순자)이 2017년 12월 확장·오픈했다.
전순자 대표는 “30여년전 기사식당으로 국밥집을 시작하게 됐어요”라며 “지난해 가게를 확장이전하면서 더 넓고 쾌적한 장소에서 맛있는 국밥을 제공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입소문을 타고 지역을 넘어 외지에서도 관광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랫동안 한결같은 국밥을 만들어온 전 대표는 “영광지역에서 30여년이 넘게 국밥집을 운영해온 만큼 지역주민들의 입맛은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라며 “투박하면서도 깊은 남도의 맛이 담긴 전통 국밥을 제공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또 육수부터 밑반찬까지 하나하나 전 대표가 손수 만들어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전 대표는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어요”라며 “한그릇 국밥에 모든 정성과 인심을 담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30년 전통의 <할매식당>은 소머리국밥, 돌솥백반, 제철탕 등 다양한 메뉴로 지역주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할매식당>은 기본에 가장 충실하면서도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맛으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전 대표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꼼꼼한 재료준비로 고객들의 입맛에 딱 맞는 국밥을 제공해 맛있게 먹고 돌아가는 고객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낀다.
전 대표는 “저희 가게는 특별한 재료를 넣기보다 가장 신선하고 정갈한 식재료를 사용해 깔끔한 맛을 제공하는 것이 비결아닌 비결이에요”라며 “최고의 맛은 기본에 충실했을 때 나온다는 생각으로 찬거리 준비와 육수 우려내기 같은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음식을 만들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손끝에서 나오는 감칠맛을 누가 흉내낼 수 있을까. 깔끔한 밑반찬에 조미료를 쓰지 않아서 고객들은 “어릴 적 외할머니의 밥상 같다”고 입을 모은다.
늘 한결같은 맛으로 한 자리를 지켜오며 푸근한 맛을 떠올리게 하는 국밥집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할매식당>. 전 대표는 지금껏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고향의 맛이 담긴 국밥집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
또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발전하며 사랑받는 <할매식당>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전 대표의 목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것이다.
전 대표는 “지역주민들의 사랑 덕분에 오늘날의 <할매식당>이 있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 앞으로 지역과 더불어 함께 하는 <할매식당>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한다.
또 “<할매식당>이 대를 이어 사랑받을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할매식당> 대표 전순자

“정갈한 맛을 제공합니다”

저희 <할매식당>은 한겨울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끈한 국밥과 돌솥밥, 제철탕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모든 찬거리는 직접 만들어 믿고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 자랑입니다.
30년 전통의 손맛에 푸짐한 인심을 담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할매식당>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끈한 국밥이 생각난다면 맛있고 인심이 가득한 <할매식당>에서 올 겨울 추위를 싹 날려보세요.
▶ 위치 : 영광읍 도동리 165-5
          (노블레스아파트 맞은편) 
▶ 전화 : ☎ 352-0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