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출신 유정훈 전국체전 금메달
영광출신 유정훈 전국체전 금메달
  • 영광21
  • 승인 2018.01.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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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역사급·초교부터 씨름 샛별 주목

영광출신인 여수공업고 유정훈(3) 학생이 지난 10월말 충북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역사급 100㎏급 씨름 금메달을 차지했다.
유정훈 학생은 영광읍에서 낚시매장을 운영하는 유현삼 · 정금재씨의 자녀 1남1녀중 장남으로 핸드볼 선수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남다른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광주중학교에 재학하던 지난 14년에는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전 씨름대회에서 용사급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훈군은 초등학교 시절 씨름대회에 처음 출전한 법성포단오제에서 묘량면 대표선수로 초등부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씨름부가 운영중인 장흥관산중과 구례중, 광주중 등 3개 학교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기도 해 씨름 샛별로 기대를 받아왔다.
정훈군은 단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전학기 장학생으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진학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전국체전에서 영광공업고 김예빈(3), 정재열(3) 학생이 댄스스포츠 동메달, 영광공업고 황유진(2) 학생이 67㎏급 동메달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