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최선을”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최선을”
  • 영광21
  • 승인 2018.01.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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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민 / <행복나누리> 대표

급격한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예방전문교육강사를 양성하는 곳이 오픈했다. 바로 지난해 12월 문을 연 비영리민간단체 <행복나누리>(대표 하태민).
하태민 대표는 “<행복나누리>는 쉽게 말하자면 치매예방전문교육강사를 양성하는 학원으로 간단한 치매예방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라고 말한다.
전국적인 상황이긴 하지만 특히 전남도는 현재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그만큼 치매환자 또한 점점 늘고 있으며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 역시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로 <행복나누리>는 지난해 상반기에 전남권에만 4곳이 오픈했다.
하 대표는 실버인지놀이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미술치료쪽으로 대학에서 강의를 했던 경력을 살려 지난해 10월말부터 1기생들의 교육을 시작했고 12월 1기생들의 수료식겸 오픈식을 진행해 운영하고 있다.
“모든 요양·보호기관 시설에 있는 분들이 모두 치매예방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마음에 <행복나누리>를 오픈하게 됐어요”라고 말하는 그녀.
<행복나누리>를 오픈한 뒤 하 씨는 이곳에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 파견강사 양성, 맞춤형치매예방서비스를 지원하고 프로그램을 개발·실행하고 있다.
또 1달에 1번씩은 함께 스터디를 갖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치매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 씨.
하 대표는 “앞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동영역을 점차 더 넓혀가고 싶어요”라고 얘기한다.

▶ 위치 : 영광읍 옥당로 108(101동 2층)
▶ 전화 : ☎ 351-3147
성슬기 기자 ssg5991@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