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활동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활동을 위해”
  • 영광21
  • 승인 2018.01.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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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희<영광읍주민자치센터 간사>

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총괄하며 지역발전과 지역봉사를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센터 간사. 영광읍에도 무엇을 하던 긍정적인 자세와 소통의 마인드로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간사가 있다. 바로 영광읍주민자치센터 강영희 간사.
그녀는 오래전 간호조무사로 일하다 현재 4년째 영광읍을 위해 투철한 봉사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강영희 간사는 “영광읍주민자치센터 간사 역할을 맡기 전에 간호조무사로 20년 가까이 일했어요”라며 “오래 일했지만 몸이 좋지 않아 건강상의 문제로 그만두고 이 일을 맡게 됐어요”라고 말한다.
주민참여 프로그램이긴 하나 대부분의 참여주민들이 어르신인데도 불구하고 그 속에서 잘 어우러지며 즐겁게 일하고 있다는 그녀.
원래부터 어르신들을 대할 때 어려움이 없어 활동하는데도 불편한 점이 거의 없다는 강 간사는 어르신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할 때마다 어머니를 보는 것 같아 어머니 생각도 많이 난다고.
강 씨는 “제가 했던 일도 그렇고 지금 하는 일도 봉사정신이 없으면 하기 힘든 일이에요”라며 “하지만 전혀 그런 생각이 안들고 저도 워낙 즐겁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제가 도움을 받고 있는 입장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에요”라고 말한다.
타고난 외향적인 성격으로 씩씩하게 긍정적인 마인드로 열심히 활동중인 그녀지만 힘든 상황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보니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민원과의 마찰이 있을 때는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는 강영희 간사.
하지만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하다보면 힘든 상황도 잊고 즐겁게 일하게 된다는 그녀는 주민자치센터를 위해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크고 작은 수상을 여러번 수상하며 그 결실을 맺었다.
이처럼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그녀는 “이 상들이 제가 잘해서 주는 상이 아니라 더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해요”라며 “이 상들을 보면서 더 힘내서 열심히 해야죠”라고 말한다.
또 투철한 책임감으로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져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는 그녀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한다.
한번 시작한 일이니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간사로 끝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그녀는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으로 주민참여활성화 사업을 모색해가고 싶어요”라며 “그리고 무엇보다 영광읍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싶어요”라고 얘기한다.
성슬기 기자 ssg5991@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