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우승컵 놓고 ‘격돌’
U리그 우승컵 놓고 ‘격돌’
  • 영광21
  • 승인 2018.01.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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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고려대 vs 전주대 왕중왕전

2017년 대학리그 최강자를 가리는 U리그 왕중왕전이 1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고려대와 전주대가 우승컵을 놓고 24일 격돌한다.
역전에 드라마를 쓰고 올라온 고려대는 우승팀다운 노련함으로 끈기있게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32강전 호남대를 상대로 승부차기를 벌여 4:1로 승리한 고려대는 16강전 부경대를 상대로 후반전 74분 기적같은 동점골을 넣은 끝에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이후 연장전 접전 끝에 건국대 꺾고 수원대를 상대로 2:0 승리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양대, 경희대, 상지대, 단국대를 연달아 격파한 전주대는 조직적인 수비플레이를 바탕으로 8년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협력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 플레이는 상대 골문을 뒤흔들었고 특히 준결승전의 경우 신입생들이 모두 골을 넣어 축구계에 새 바람을 불어 넣었다.
한편 오는 24일 전주대 운동장에서 U리그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