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내년 본예산 4,310억원 편성
영광군 내년 본예산 4,310억원 편성
  • 영광21
  • 승인 2018.01.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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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3,342억원 특별회계 668억원 · 올해 대비 15% 증액 · 재난관련분야 대폭 증가

■ 영광군 2018년 예산안 의회 제출

영광군이 4,310억원 규모의 2018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영광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 본예산은 일반회계 3,642억원, 특별회계 668억원 등 총 4,310억원이다. 특별회계는 61억원 감소한 반면 일반회계는 634억원이 증액됐다.
영광군이 제출한 예산안을 살펴보면 주요산업으로 ▶ 기초연금 지원 342억2,000만원 ▶ 영광읍 하수관거 정비사업 67억4,200만원 ▶ 농촌중심지 활성화 산업 62억9,100만원 ▶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건립 31억6,800만원 ▶ 밭기반 정비산업 32억원 ▶ 영유아 보육료지원 26억8,800만원 등이다.
기능별 예산은 사회복지분야가 12%인 95억7,700만원 늘어난 911억4,6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21.1% 가량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노인·청소년 478억7,200만원, 보육·가족·여성사업 169억2,400만원, 기초생활보장 163억8,900만원 등이다.
다음은 농림해양수산분야가 25%인 180억1,300만원 늘어난 898억8,000만원으로 전체 예산의 20.8% 가량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농업·농촌 592억5,100만원, 임업·산촌 115억5,300만원, 해양수산·어촌 190억7,600만원 등이다. 특히 임업·산촌의 경우 56억600만원 증가해 전년에 비해 9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중 재난방재·민방위 분야가 83억4,300만원 늘어난 103억8,8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408% 늘어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한편 도로분야가 12억원 감소한 88억2,200만원으로 12% 가량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공무원들의 인건비는 총 524억7,000만원으로 13%인 60억100만원 늘었으며 특히 무기계약직 근로자들의 보수가 31억7,800만원 늘어나 지난해에 비해 72%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회에 지원하는 예산은 5억200만원으로 2,700만원 늘어났으며 의정활동비, 의원국내여비 등은 동결됐고 월정수당이 1,000만원, 의원국외여비가 500만원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내년 영광군 예산은 12월14일 군의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