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한국사람들은 갓 잡은 싱싱한 생선살을 떠 고추냉이를 푼 간장에 찍어먹는 쫄깃한 회맛을 좋아한다.
하지만 일본본토에서 통하는 맛있는 회는 한국인들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정통일식의 회는 생선을 잡아 일정기간 숙성시킨 후 회를 떠서 먹는 선어회를 가리킨다.
활어회는 쫄깃쫄깃하고 단단한 식감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회 본래의 맛을 따지는 경우는 드물다.
선어회는 저온숙성이라는 과정을 거쳐 각각의 생선이 가지고 있는 감칠맛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 본연의 생선 맛을 즐길 수 있다.
영광지역에서도 전통 선어회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다사랑>(대표 박송철)은 일본 본토의 맛이 담긴 일본식 숙성 사시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송철 대표는 “강남의 횟집에서 10여년간 기술을 익힌 처남과 함께 지난해 <바다사랑>의 문을 열게 됐다”며 “돔, 광어, 농어, 숭어, 참치 등 제철생선을 사용한 모둠회를 판매하고 있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활어회가 선어회보다 싱싱하다는 편견을 가지기 쉽지만 <바다사랑>은 당일 아침에 잡은 생선을 저온숙성 시키기 때문에 고객이 있을 때까지 수조관에 갇힌 생선을 사용하는 활어회 전문점들보다 더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일반적인 횟집들과는 달리 회를 중간쯤에 제공해 일식 전문점처럼 부담없이 선어회의 맛을 음미할 수 있다.
박 대표는 “<바다사랑>을 찾아온 고객 모두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고의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 최상의 서비스를 장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최고의 맛에 인심을 담다
제철생선으로 구성된 <바다사랑>의 모둠회는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 후각을 통한 만족감, 혀끝으로 느끼는 즐거움까지 삼미를 모두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또 “음식을 판매하는데 있어 청결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는 박 대표는 매일 2차례 꼼꼼하게 식당을 정비해 최고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점심에는 칼국수, 돈까스, 회덮밥 등 특선메뉴를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에 언제든지 부담없이 <바다사랑>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바다사랑>은 푸짐한 인심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달에 1번씩 소주 1병을 주문하면 1병을 공짜로 제공해오고 있다.
박 대표는 “손님들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푸짐한 인심을 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바다사랑>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한다.
<바다사랑>은 지역의 소외받는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지역사회의 이웃들과 함께 하는 데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박 대표는 “손님들이 잘 드셨다고 할 때 무엇보다도 보람을 느낀다”며 “크게 성공하기보다 지금처럼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며 꾸준히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싱싱한 선어회 드세요”

<바다사랑> 대표 박 송 철

저희 <바다사랑>은 생선의 풍미를 최대로 끌어낸 선어회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돔, 광어, 농어, 숭어, 참치 등 제철생선을 사용한 모둠회를 합리적인 가격에 드실 수 있습니다.
또 매달 소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푸짐하고 싱싱한 회를 찾으신다면 저희 <바다사랑>으로 오세요.
▶ 위치 : 영광읍 옥당로 170-15
             (터미널 목화목욕탕 부근)
▶ 전화 : ☎ 353-5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