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전기를 만드는 사람들
안전한 전기를 만드는 사람들
  • 영광21
  • 승인 2018.01.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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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전기는 현대사회의 물과 공기와도 같다. 간단한 전구에서 첨단제품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의 삶속에서 전기가 없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
동시에 전기는 매우 위험하다. 심심찮게 들리는 누전화재와 감전사고의 소식은 전기의 위험을 잊고 사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린다.
가정 속에서 안락하고 편하게 전자제품들을 사용하는 것은 안전을 위한 보이지 않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하다.
전기공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안전한 전기공급을 위한 전기공사 시공방법의 개선과 기술향상을 위해 한국전기공사협회 전남도회 영광군경영자협의회(회장 정재성)는 전기공사 경영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편의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정재성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전기업종에 종사하는 50여개 회사의 경영자들이 모여 전기공사의 품질향상을 위해 설립된 단체입니다”라며 “매달 경영자협의회를 개최해 정보교류와 친목, 제도시책 공유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들은 에너지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전력산업의 경쟁력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전기품질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전기공사업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권익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기공사협회 영광군협의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지역주민들이 있기에 전기공사업이 있다는 사명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관내 저소득가구를 위한 전기설비 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LED등 교체와 노후 전기배선 교체·보수를 하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소외된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한다.
이들의 목표는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전개해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더불어 지역주민들과 발전하는 단체로 거듭나는 것이다.
정 회장은 “봉사활동을 1년에 1번씩 정례화해 지역의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다”라며 “전기품질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단체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