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읽자 446 - ● 올리비아의 두근두근 크리스마스(이언 포크너 글·그림 / 주니어 김영사)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 건 산타할아버지의 선물과 산타할아버지를 만나고 싶은 간절함이다.
크리스마스 전날 올리비아는 크리스마스 준비로 바쁘다. 쇼핑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지만 마음은 온통 산타할아버지에게 쏠려있다.
크리스마스 장식 전구가 온몸에 감겨 고생하고 엄마를 도와 크리스마스 전날 맛있는 저녁식사도 준비하지만 들뜬 마음에 사고연발이다.
굴뚝이 뜨거워 산타할아버지가 들어오지 못할까봐 벽난로에 불도 지피지 못하게 했는데 비까지 내려 조바심은 더하다. 잠은 오지 않고 뒤척이다 잠든 올리비아는 눈 내린 창밖을 보고 크리스마스트리로 향한다. 올리비아가 바라던 크리스마스 선물은 도착했을까?
크리스마스의 들뜸과 기대감이 고스란히 담긴 글과 그림에 공감하며 같이 즐겁다. 또 가족의 사랑과 포근함이 넘쳐나 따뜻함이 가득하다.
누구나 기다려지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는 아니다.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이야기 나누고 내가 산타가 돼 행복을 전달하는 사람이 돼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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