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도로 관광은 코끼리마트부터!
해안도로 관광은 코끼리마트부터!
  • 영광21
  • 승인 2018.01.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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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724 - 코끼리마트<백수읍>

영광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백수해안도로.
하지만 불과 2년전까지 변변한 마트가 없어 백수를 찾아온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 역시 생필품을 구매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지난 2015년 백수해안도로 진입로에 문을 연 <코끼리마트>(대표 유병철·사진 오른쪽)는 대형마트 수준의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물품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유병철 대표는 “지금은 백수농협 하나로마트가 생겼지만 <코끼리마트>가 문을 열 당시에는 지역에 큰 마트가 없어 관광지를 찾아온 외지인들과 지역주민들이 모두 불편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백수에 살아온 지역주민으로서 불편하고 안타까운 점이 많아 <코끼리마트>를 열게 됐습니다”라며 “현재 저렴한 가격에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의 수요가 높지만 대형마트에서는 판매하기 어려운 물품까지 구비해 차별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과일, 잡화, 생필품 등 없는 것이 없다고 할 만큼 수백가지가 넘는 물품을 판매하고 있는 <코끼리마트>는 주민들의 요구가 많은 장작을 판매하거나 관광객들을 위해 천일염을, 아침 일찍 일을 시작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김밥 등 다양한 수요에 따라 맞춤형 제품들을 판매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역 실정에 맞는 마트
새벽부터 일을 시작하는 농촌 실정에 맞게 새벽 5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하는 <코끼리마트> 덕분에 지역주민들은 “백수에 커다란 편의점이 생긴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입을 모은다.
이른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다 보니 힘든 점이 있기는 하지만 유 대표는 마트를 찾는 고객들의 만족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유 대표는 “이른 새벽부터 많은 고객들이 찾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렇지만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가게를 시작한 만큼 적은 인원이라도 무시할 수 없어 새벽부터 늦저녁까지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4시간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상비약 판매가 불가능해 조금은 아쉽다.
유 대표는 “백수읍에는 약국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관광객들이나 지역주민들이 많다”며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가게를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24시간 영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상비약 판매가 불가능해 많이 아쉽다.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생활편의를 위해서라도 멀미약이나 진통제와 같은 상비약은 판매가 가능하도록 행정의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지역의 실정에 맞는 운영으로 백수해안도로에 방문할 때마다 <코끼리마트>부터 찾는 관광객들까지 있을 만큼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코끼리마트>.
유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남길 바란다.
유 대표는 “<코끼리마트>가 보다 확장돼 백수해안도로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만남의 광장과 같은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고객을 위한 최상의 서비스”

<코끼리마트> 대표 유 병 철

저희 <코끼리마트>는 지난 2015년부터 백수해안도로를 찾아온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수준의 저렴한 가격과 장작이나 천일염과 같은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물품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술, 담배를 제외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백수 전지역에 배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저희 <코끼리마트>를 찾아주는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드립니다.
▶ 위치 : 백수읍 백수로 826
             (대전리 삼거리)
▶ 전화 : ☎ 351-6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