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7년 3조원대 투자협약 달성
전남도 2017년 3조원대 투자협약 달성
  • 영광21
  • 승인 2018.01.1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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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광군 등 투자유치 우수 시·군 시상

전남도가 18일 <2017전남도 투자유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올해의 투자유치 업무를 총결산하고 ㈜가리미 등 8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 투자유치 우수 9개 시 ·군, 기업 대표 등 유공자 10명을 시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김준성 군수, 박홍률 목포시장, 기업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는 분양률이 저조한 산업단지 활성화와 투자 적지 10개 해안개발계획 수립 등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280개 기업유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 총 283개 기업과 3조 3,4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2만5,0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백수읍 대신리에 이수인베스코㈜, 목포 대양산단에 ㈜가리미, 나주 혁신산단에 ㈜우성무역산업, 구례 자연드림파크에 아이쿱농산㈜, 장흥 바이오산단에 세명㈜ 등 8곳 이다.
총 투자 규모는 1,135억원이고 272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투자유치 우수 시·군 시상에서는 영광군을 비롯해 나주시, 진도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우수상은 목포시, 해남군, 장흥군, 장려상은 여수시, 장성군, 구례군이 수상했다. 이들 시·군에는 총 1억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KTX 무안공항 경유와 에너지산업융합복합단지특별법 국회통과는 전남의 투자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여수경도 해양관광단지 투자, 진도 대명리조트 건립 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전남은 투자매력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또 “전남의 비교우위자원과 장점을 충분히 기업들과 공유해 더 많은 투자유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