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문화 발전을 이끌다
야구문화 발전을 이끌다
  • 영광21
  • 승인 2018.01.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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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야구소프트볼협회 -

경기를 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구경하는 사람들의 가슴까지 두근거리게 만드는 스포츠 야구.
하나의 게임에 한편의 드라마가 펼쳐지는 야구경기는 9회말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 어떤 반전이 있을지 모르기에 시작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포츠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야구팀 하나쯤은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야구를 즐긴다.
영광지역에도 많은 이들이 야구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이들은 게임을 보는 것을 넘어 직접 경기를 뛰며 야구의 매력을 느낀다.
영광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최영민)는 현재 600여 야구동호인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교류를 돕고 있다.
최영민 회장은 “기아타이거즈 우승을 계기로 7년전 야구를 즐기는 이들이 뜻을 모아 야구협회를 창단하게 됐습니다”라며 “2016년부터 소프트볼까지 아울러 야구소프트볼협회로 명칭을 바꾸고 지역의 야구문화 발전과 야구동호인들의 교류를 돕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들은 매년 야구동호인들을 위한 영광리그를 개최해 동호인들의 실력향상을 돕는다. 또 전직 프로선수를 초청해 레슨을 추진하는 등 많은 이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들의 노력 덕분인지 야구 동호인들은 전남도 전체에서 인정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자랑한다.
최 회장은 “지난해 전남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대회에서 준우승과 전남도지사기 대회에서 3위의 성적을 달성했습니다”라며 “군단위에서는 최상위권의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들의 목표는 올해 전남도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회원들은 “지난해 전남도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한 만큼 올해에는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라며 “이를 위해 행정의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야구를 즐기는 이들이 많지만 야구 구장이 적어 활동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