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듣는 위원장 되겠다”
“현장 목소리 듣는 위원장 되겠다”
  • 영광21
  • 승인 2018.01.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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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제9대 공무원노조 전남연맹 정 재 삼 위원장

공무원노동조합 전남연맹 위원장으로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당선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전남연맹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조합원 동지 여러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잘 아시겠지만 전남연맹은 역사가 깊습니다. 2003년 7개 직협이 연대로 시작해 2006년 1월 노조법이 시행되자 그해 11월 노조로 전환했으며 현재 9개 노조로 성장했고 15년 역사를 가진 단체입니다.
전남연맹의 역사에 걸맞게 위상을 높이고 대내외적으로도 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공무원노조는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도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겠습니다. 공무원노조가 공무원만의 노조가 아닌 진정으로 도민 여러분께 사랑받고 인정받는 노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영광지역뿐만 아니라 9개 시·군에 걸쳐 다양한 현안문제를 다룰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남연맹의 활동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저는 전남연맹이 다시 한번, 한발짝, 한걸음 나아갈 수 있도록 디딤돌 하나를 놓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내부 조직강화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물론 조직확대 사업, 조직연대 사업, 투쟁사업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저는 전남연맹은 내부 조직강화 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매월 실시되는 연맹 운영위원회와 확대 간부회의를 소통과 대화로써 9개 노조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도록 단순회의가 아닌 토론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노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 동지 여러분의 근로조건 향상과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투쟁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와 함께 공직사회 개혁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남연맹 위원장으로서 목표는 무엇입니까
전남연맹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발로 뛰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위원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또 전남연맹이 9개 시·군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연대활동을 이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