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교통안전도 전남 2위, 전국 15위
영광군 교통안전도 전남 2위, 전국 15위
  • 영광21
  • 승인 2005.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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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12일 교통안전도 조사결과 발표
영광군이 전라남도 군 지역 중에서 교통안전도가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12일 전국 234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교통안전지수 결과를 발표했다.

교통안전지수는 인구, 자동차 등록대수, 도로 연장거리 등 교통사고 발생에 영향을 주는 기초자료 대비 사고 발생률 및 희생률을 산출해 교통안전 수준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평균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교통안전도가 높고 100보다 높으면 안전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광군의 교통안전지수는 75.38로 전국 88개 군 단위 지역 가운데 15위를 기록했다. 인근 함평군은 89.3을 기록해 31위를 차지했다.

군단위 지역 중 섬 지역인 옹진군과 울릉군을 제외하고는 전라남도 순창군(41.66)이 가장 교통안전지수가 높았고, 교통안전지수 최하위를 기록한 군은 경북 칠곡군이었다.

69개 특별시 및 광역시·군·구 중에서는 서울 도봉구가 1위를 차지했고 시 지역 중에서는 계룡시가 1위를 차지했다. 16개 광역단체별 평가에서는 울산(78.1), 서울(80.4), 제주(81.0)가 1∼3위를 차지했고, 충남(141.8), 경북(140.5), 전남(140.3)이 최하위권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