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 영광21
  • 승인 2018.02.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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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꿈이 많은 청소년들 스스로가 자기 길을 개척하는 것. 그것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청소년들이 획일화된 교실에서 벗어나 자신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스스로가 정한 목표를 성취하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입니다.”
무엇이든 하고 싶고 또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수많은 가능성을 머금고 있는 꿈나무다. 하지만 획일화된 교육제도를 마주하면서 아이들은 점점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잃어가게 된다.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는 아이들을 육성하기 위한 모임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단장 국형진).
국형진 단장은 “지난 2014년 시작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올바른 길을 개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라며 “현재 30여명의 청소년들이 소속돼 활동중입니다”라고 말한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청소년 스스로 할 일을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청소년들은 자발적으로 봉사활동, 농구, 배드민턴 등 신체단련활동, 탐험활동, 자기계발활동 등 흥밋거리에 따라 자발적으로 모인다.
공감대가 같은 아이들은 때론 함께 모여 토론하고 연구하며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현재 성취 단계에 따라 금장, 은장, 동장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국형진 단장은 “동장에서 자기계발을 위한 목표를 계획하고 은장에서 구체화 과정을 거쳐 금장에서 전문적 지식을 배양합니다”라며 “매주 자율적으로 모여 활동하지만 꼭 스스로 활동을 평가해 나아갈 방향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단원들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하기 전에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제는 하고 싶은 목표가 생겼어요”라며 “이곳에서 터득한 방법으로 미래를 개척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