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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로 시작한 제2의 인생!탁구동호인 신광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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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2  14: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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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목포지만 탁구가 좋아 영광군에 생활의 터전을 잡고 이곳에 정착했습니다. 지금은 영광탁구클럽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최근 육군 제31보병사단 예하 8332부대에서 35년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신광희(56)씨는 영광탁구클럽 회원으로 활동한지도 어느덧 17년이 지났다.
직업 특성상 타지로 나가기도 하고 군 내부 탁구동호회에서도 활동했지만 영광탁구클럽만의 매력을 잊지 못했다는 신 씨는 이제는 아예 영광군에 정착을 결심했다.
신광희씨는 “광주나 목포 등 타지에도 많은 클럽이 있지만 영광탁구클럽 회원들만큼 탁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사람들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라며 “운동을 하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땀을 흘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제가 은퇴를 하고 이곳에 정착을 결심한 이유입니다”라고 말한다.
신 씨는 탁구의 매력으로 공감과 소통을 첫째로 꼽는다. 빠르게 라켓 사이를 오고가는 공의 흐름이 이어질 수 있는 것은 옆에 있는 동료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함께 하는 동료 나아가 네트 건너편에 있는 상대편까지 소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명승부가 펼쳐진다”고 말하는 신 씨.
특히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영광탁구클럽에서 활동하며 공감대 형성과 소통에 큰 도움을 받았다.
영광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는 신 씨의 목표는 부부가 함께 탁구대회에 나가 우승하는 것이다.
신 씨는 “부부가 함께 탁구경기를 즐기고 있는 만큼 함께 상을 탄다면 기쁨과 추억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라며 “부부회원으로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또 “탁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영광지역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보다 많은 이들과 소통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탁구를 즐길 생각입니다”라고 말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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