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불 수출기업 영광을 알린다!
100만불 수출기업 영광을 알린다!
  • 영광21
  • 승인 2018.02.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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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 번영영어조합법인<영광읍>

줄어드는 지역인구와 장기적인 경제침체로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우수한 수출성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기업이 있다.
지난해 100만불의 수출탑을 달성한 향토기업 <번영영어조합법인>(대표 나경필).
<번영영어조합법인>은 지난해 군 단위 업체로는 완도와 더불어 유일하게 100만불이 넘는 수출실적을 달성해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전남 수출탑·유공포상 전수식에서 수출진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탑을 수상했다.
나경필 대표는 “저희 <번영영어조합법인>은 수산물과 모싯잎송편의 가공과 제조 등 세계각지에 영광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라며 “우수한 식자재를 사용해 바른 먹거리를 알리고 영광지역의 이미지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13억원 매출의 우량기업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와 영광지역의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번영영어조합법인>은 수산물 가공업으로 시작해 최근에는 농산물 판매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홈쇼핑을 통해 전국 각지의 소비자들에게 영광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알리며 1만세트 완판의 신화를 달성했다.
나 대표는 “영광지역에 본보기가 되는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며 “<번영영어조합법인>은 지역의 특산물판매를 업종으로 하고 있는 만큼 깨끗한 위생시설과 엄선한 재료를 사용해 항상 우리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리고 말한다.

지역경제 선도하는 향토기업
번영수산으로 1985년 처음 문을 연 <번영영어조합법인>은 지역에서 탄생한 지역의 향토기업이다. 최근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한 유망수출 중소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지금은 수출 100만불까지 달성하며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발전했지만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도전이다.
영광읍 출신인 나 대표는 “영광지역에 큰 향토기업이 얼마 없다보니 모든 길이 항상 새롭게 개척해나가는 길입니다”라며 “누구도 도전하지 않는 길인만큼 위험하지만 또 그만큼 기회가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한다.
남들이 하지 않는 길을 개척한다는 점에서 무엇보다도 큰 자부심을 느낀다는 나 대표는 향토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의 지원이 보다 많아지길 바란다.
나 대표는 “고창군 등 다른 지역은 향토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행정의 지원이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라며 “영광지역에도 지역에 애착을 갖고 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향토기업에 대한 지원이 좀 더 풍부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번영영어조합법인>은 새우, 오징어스틱, 모싯잎송편 등 대형마트까지 납품하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식품을 만드는 일은 까다롭지만 반드시 필요한 원칙이라고 강조하는 나 대표의 목표는 농·수산물 제조를 넘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우량기업으로 발전하는 것.
나 대표는 “영광지역에 본보기가 되는 향토기업으로 발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영광지역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기업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번영영어조합법인> 대표 나경필

“영광지역 으뜸기업 되겠다”

저희 <번영영어조합법인>은 각종 수산물과 농산물 등 영광지역 특산품을 세계에 알리는 향토기업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 제품을 수출해 지난해 수출 100만불 달성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지역에서 탄생한 지역의 향토기업인만큼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광의 향토기업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영광지역을 알리는 으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위치 : 영광읍 영대로 670-12
▶ 전화 : ☎ 351-2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