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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기도 하지만 보람되고 뿌듯해요”이효정 <영광소방서 소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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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9  11: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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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캐한 연기가 눈앞을 가리는 화마속으로 물불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소방관. 자신들의 목숨을 내놓고 생명을 구조하는 보이지 않는 영웅이다.
누구나 쉽게 선택하기 힘든 두려운 직업이기에 소방관에 도전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소방관의 길을 선택한 이효정 소방사 역시 남성들 사이에서 묵묵히 자신의 업무를 다하며 누구보다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보람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함평군 출신인 이 소방사는 어렸을 때부터 누군가를 지키는 보람된 일을 하는 것에 동경을 품고 있었다.
처음에는 경찰관이 돼야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고등학교때 소방관의 모습을 보고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
삽시간에 퍼지는 화마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불을 끄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 수 없었다. 그렇게 그녀는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꿈을 키웠다.
이효정 소방사는 “타인의 안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숭고한 모습을 보고 소방관이 돼야겠다는 꿈을 가지게 됐어요. 원광대 소방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광주소방학교에서 3개월간 교육을 받은 끝에 지난해 영광소방서 안전센터에서 소방관으로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됐어요”라고 말한다.
여성의 몸으로 근무를 하다보니 아무래도 동료들에게 짐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했던 이 소방사는 퇴근을 한 후에도 남몰래 체력운동을 하며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 예방안전과에서 홍보관련 일을 담당하고 있는 이 소방사는 동료들의 고군분투를 지역에 알리는 역할에 힘쓴다.
이 소방사는 “평소 소방관 동료들이 불을 끄거나 지역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옆에서 지켜본 만큼 소방관들은 누구보다도 박수받을 자격이 있다고 자부해요”라고 말한다.
동료들의 성취를 알리고 또 때때로 현장에서 직접 화재를 진압하기도 하는 이 소방사는 힘든 일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
특히 현장에서 큰 화재를 진압하고 돌아오는 길이면 “정말 이 일을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종종한다고.
그녀의 부모님 역시 그녀가 처음 소방관으로 근무를 시작했을 때는 걱정도 많았지만 지금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자부심을 느끼는 모습을 보고 이제는 누구보다도 든든한 지지자가 됐다.
언론관련 일을 담당하는 이 소방사는 “소방관 동료들의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싶어요”라고 얘기한다.
성슬기 기자 ssg5991@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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