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서장 김재병)가 영광어린이집 원생들과 함께 지난 21일 영광읍 백학로 및 우체국앞 사거리 등에서 교통질서준수 생활화를 위한 교통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영광어린이집 원생 100명과 경찰관 15명, 모범운전자 10명 등이 참석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지선지키기와 안전띠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의 시가행진을 펼치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은 어린이집 원생들 전원이 교통경찰 복장을 착용하고 <음주운전을 하지 마세요> <정지선을 지켜주세요> <안전띠를 꼭 매 주세요> 등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메시지가 담긴 사탕, 껌 등을 운전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운전자들 및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메시지를 전달받은 한 운전자는 "귀여운 어린이들이 전해주는 메시지를 전달받으니 교통법규를 잘 지켜야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며 대견스러워 했다.

지정연 교통지도 계장은 "이처럼 운전자와 주민들이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쾌적한 교통환경을 만드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의식이 함양돼야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지역민의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