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장어로 만나는 최고의 식탁
건강한 장어로 만나는 최고의 식탁
  • 영광21
  • 승인 2018.03.1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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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 - 다담장어숯불구이<백수읍>

입춘을 지나고 우수를 거치면서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꿈틀거린다는 경칩이 엊그제였다.
계절은 어느새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하다. 더이상 살을 에는 한파소식은 들려오지 않지만 긴장의 끈을 놓칠 수는 없다.
날이 좀 따스하다 싶으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미세먼지 탓이다. 체력을 키우고 면역력을 보강해야 할 시기다.
그래서 떠올리는 것이 보양식이다. 특히 맑은 하천을 세차게 거스르며 성장한 국내산 장어는 보양식의 황제라고 불러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국산인지 외산인지 구분하기 어려워 믿고 먹기 어려운데다 가격마저 비싼 탓에 몇몇 사람들만의 보양식에 그쳤다.
국내산 장어를 부담없는 가격에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지난해 백수읍에 문을 연 <다담장어숯불구이>(대표 한은화)는 영광지역의 흐르는 물에서 자라는 지주식 장어만을 사용해 씹을 때마다 터지는 고소한 육즙과 쫀득쫀득 탄력 넘치는 살코기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한은화 대표는 “저희 <다담장어숯불구이>는 장어탕과 구이 등 두가지 메뉴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라며 “다른 가게에서는 장어전문점으로 운영하면서도 여러가지 메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희는 고객분들에게 최상의 맛을 전달해드릴 수 있도록 최소한의 메뉴를 통해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메뉴는 어느 가게와도 비교할 수 없다고 자부합니다”라고 말한다.

가격은 빼고 품질은 더하다
<다담장어숯불구이>는 장어 손질에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한다.
특히 일반적으로 살을 찌워 판매하는 고밀도 양식법에서 벗어나 옛날방식 그대로를 고집해 활발하게 놀면서 커가는 지주식으로 키운 장어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육질 자체가 다르고 풍미가 더욱 뛰어나다.
고밀도 양식법으로 키운 장어보다 기름지지 않고 맛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 대표는 “장어 손질에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일원화하면서 가격거품을 싹 뺄 수 있었습니다”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장어만을 고객분들에게 대접해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가격을 낮추면서도 품질을 유지하다보니 장어가격이 변동될 때면 오히려 손해를 보고 판매해야 하는 경우까지 생길 때도 있었다고. 정직과 고객만족 실현이라는 기준을 지키기 위해 지금은 싯가를 적어 판매하고 있다.
“가게를 운영하며 조금 어려움을 느끼더라도 저희 <다담장어숯불구이>를 찾아온 고객분들이 조금이라도 만족을 느낄 수 있는데 가장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라며 “덕분인지 입소문을 타고 광주, 목포 등 외지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친절한 서비스로 더욱 사랑받고 있는 <다담장어숯불구이>는 집에서 직접 담근 반찬을 제공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한 대표는 “앞으로 여건이 되면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활동에도 힘쓸 계획입니다”라며 “앞으로도 참숯의 향이 오롯이 담긴 최고의 장어구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얘기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최고의 장어만을 제공합니다”

<다담장어숯불구이> 대표 한은화

저희 <다담장어숯불구이>는 손질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일원화해 가격의 거품을 싹 빼고 가장 품질좋은 장어만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양식법부터 옛방식을 고집해 지주식으로 키운 장어를 판매해 고객들에게 늘 신선한 장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어탕과 장어구이 두가지 메뉴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떤 가게에서도 찾을 수 없는 최고의 맛을 자부합니다.
진정한 국산장어의 참맛이 궁금하다면 저희 <다담장어숯불구이>를 찾아주세요.
▶ 위치 : 백수읍 백수로 1111
▶ 전화 : ☎ 352-6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