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창단한 영광공업고 남자육상부(감독 송미호)가 오는 24일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4회 코오롱배 전국고교 구간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
42.195㎞를 6구간으로 나눠 레이스를 펼치는 구간마라톤대회는 육상 꿈나무 7명의 선수들이 올해 첫 전국무대 출전을 경험하게 된다.
선수단은 육상부 김종현(3) 학생을 비롯해 함태경(3), 양준혁(2), 김경헌(2), 신준호(1), 서준철(1), 양성복(1) 학생 등 7명이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달현 이사는 “고등부 여자육상부는 2년 연속 전국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올해 첫 전국무대에 나서게 될 영광공업고 남자육상부도 명성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회당일인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KBS로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