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통과 경험 살려 맛으로 승부하겠다”
“오랜 전통과 경험 살려 맛으로 승부하겠다”
  • 영광21
  • 승인 2005.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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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가든 / 허 성 씨
“장어 맛이 아주 좋습니다”라며 문을 나서는 손님들의 목소리에 음식 솜씨가 베어난다.
묘량 신천리에서 형님이 운영하던 장어정을 이어받아 경영하다 2년 동안 공백기를 거친 허 성씨. 그는 새로운 각오로 자리를 옮겨 <전원가든>을 지난 7일 오픈 했다.

허 씨는 “오래 전부터 이곳은 주변환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며 “예전의 명성을 되살려 맛있는 곳, 찾아오고픈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곳은 잘 정돈된 정원과 연못 등이 이름 그대로 전원의 향취를 그대로 느끼게 한다.

특히 우거진 대나무 숲속에 마련된 방가로는 여름에 이곳을 방문한 고객에겐 안성맞춤이다.
“주방장을 따로 안 두고 직접 요리를 맡아서 한다”는 허 대표는 “형님 때부터 운영해오던 오랜 전통의 맛과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며 방문을 환영했다.

<전원가든>은 야외 대나무숲의 방가로를 비롯해 7개의 객실과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단체실을 갖추고 있다. 이곳을 찾아오면 장어구이, 추어탕, 메기탕, 촌닭, 옻닭 등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