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의 참맛을 전합니다”
“향토음식의 참맛을 전합니다”
  • 영광21
  • 승인 2018.03.29 1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체탐방 - 737 해촌<백수읍>

고급생선에 속하는 병어와 비슷하면서도 크기가 더 크고 지느러미가 긴 생선을 덕자라고 한다.  
덕자는 불포화 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하고 글루탐산, 알라닌, 타우린 등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원기회복에 탁월하다.
영광군을 대표하는 9미중 하나인 덕자찜은 살이 찰지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덕자 속에 대추, 밤을 넣고 갖은 재료를 얹어 쪄내면 씹을수록 단맛이 느껴진다. 9미의 일품 덕자찜의 참맛을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할까?
영광지역에는 많은 맛집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명인의 손맛이 담긴 <해촌>(대표 홍선애)은 덕자찜의 진미가 담긴 특별한 맛으로 명성이 높다.
홍선애 대표는 “영광읍에서 2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해촌>을 운영하고 있어요”라며 “명인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식당을 운영하는 만큼 가장 신선한 재료와 제철음식으로 덕자찜의 진정한 맛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해촌>은 냉동재료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는다. 모든 재료는 그날 아침에 구매한 신선한 식자재만을 사용한다.
냉동을 쓰지 않기에 모든 찬거리는 재철음식으로 구성됐다. 신선한 재료에서 덕자의 진미가 나온다는 명인의 고집이다.
홍 대표는 “생선을 다루면서 무엇보다도 신선도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해요”라며 “신선한 재료에서 담백한 맛이 우러나오고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최고의 맛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모든 신재료는 지역에서 구매한 신선한 식재료만을 사용해 저희 <해촌>을 찾아온 고객분들에게 깔끔하고 정갈한 맛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명인의 깐깐한 고집
<해촌>은 특히 외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명인의 손맛이 담긴 향토음식점으로 명성이 자자하기 때문이다.
신선한 재료와 명인의 손맛이 어우러져 <해촌>은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홍 대표는 “고객들이 많아 조금 부담이 되긴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식재료만을 사용해 음식의 풍미를 전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라며 “덕분에 <해촌>은 오랜 단골고객들이 많이 찾아요. 좋은 식재료만을 고집하다보니 생선값이 오를 때에는 원재료 부담이 만만찮아 조금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렇지만 <해촌>을 찾아온 고객분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맛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요”라고 말한다.
고객들에게 잘 먹었다는 말을 들을 때 홍 대표는 이런 노력이 조금이나마 전해진 것 같아 큰 기쁨을 느낀다고.
홍 대표는 안주하지 않는다. <해촌>을 찾아온 고객들이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한다.
홍 대표는 “덕자찜을 주메뉴로 하지만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라며 “<해촌>을 운영하며 찰보리6차산업의 메뉴 등을 제공해 영광지역의 우수한 특산물들을 전국의 고객들에게 알리는데 보다 힘쓸 계획이에요. <해촌>이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의 맛이 담긴 곳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애기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신선한 덕자요리 드세요”

<해촌> 대표 홍선애

저희 <해촌>은 덕자찜을 비롯해 덕자회, 덕자구이, 보리굴비 등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재료는 지역에서 나는 신선한 식재료만을 사용해 육질이 살아있고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또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 영광지역의 특산품들을 한자리에서 전달할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명인의 손맛이 담긴 영광지역 향토음식의 참맛이 궁금하다면 <해촌>을 찾아주세요.
▶ 위치 : 영광읍 단주리 628-4
           (영진파크아파트 인근)
▶ 전화 : ☎ 353-8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