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농자재 안정적 공급 담당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농자재 안정적 공급 담당
  • 박은정
  • 승인 2005.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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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농약사
“고객먼저 위하는 고객지향 마케팅 실천”
“못자리 몇 군데 곰팡이가 있어라우.”“약 좀 줄라우.”
해질 무렵 찾아와 모내기를 앞둔 못자리에 대해 물어보는 아주머니와 조용히 상담을 하는 박주봉 대표.

그가 경영하고 있는 대일농약사는 1972년에 창업해 32년간 지역의 농민들을 만나고 있다.
영광종합고등학교 농림과 1회 졸업생인 그는 20대 후반 친구와 같이 사업을 시작했지만 얼마 후 독립해 지금까지 사업을 이끌어 오고 있다.

대일농약사는 종묘 농약 농자재 취급전문업체로 우수한 종묘를 공급하고 올바르고 안전한 농약 사용안내와 새로운 농약기술의 정보전달 그리고 농약을 신속하고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 대표는 “농자재 유통시장이 품목다양화로 대형화되는 추세인 가운데 양적 성장과 동시에 고객 지향적 마케팅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농약판매점이 늘고 있다”며 “지역 농업경기가 위축되는 분위기지만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려는 농업인들이 늘고 있어 이에 따른 농자재 수요에 대비한 제품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품목다양화와 가격 표준화 확립, 자재의 안정적 공급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또 “고객이 언제든지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정보공유의 장으로서 농사에 대한 바른 지식을 전달해 농민들이 안전하게 농사를 짓도록 돕고 있다”며 “제품을 지향하기보다는 고객지향에 더욱 가치를 두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일농약사는 오랜 현장경험과 새로운 재배기술 도입, 거기에 정확한 처방과 관리까지 농민들과 함께 하며 농민들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평범한 진리를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사업을 잇고 있다.

대일농약사는 농약판매업협동조합원으 로서 모든 자재의 반입을 조합에서 하고 있다. 박주봉 대표는 광주·전남 농약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6년간 역임했으며 영광군 농약판매협회장을 맡아 하며 농약업계를 선도했다.

현란한 영업보다는 지역과 지역민들에게 신뢰를 얻으며 새로운 정보를 보다 빠르게 농민들에게 제공하고 늘 새로운 것을 찾아 연구해 나가는 대일농약사는 건강한 인간을 위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는 농약사가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