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머니들의 수다로 꽃이 피는 곳, 동네미용실. 높다란 의자에 앉아 다양한 색상의 망토를 몸에 두르고 머리를 자르고 말고 칠하는 모습이 흥겹다.
최근 ‘친환경’, ‘유기농’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친환경 헤어샵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에도 친환경 콘셉트의 헤어살롱 <헤어꽃>(대표 양지현)이 지난 3월24일 문을 열었다.
양지현(44) 대표는 “저희 <헤어꽃>은 천연 100% 헤나킹 공식인증점입니다. 헤나염색, 음이온 디톡스, 복구 탈염색, 복구 성형펌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한동안은 염색이나 펌을 할 때 예쁘고 잘 나오는 색상과 컬을 위한 제품이 주로 이용됐지만 현재는 머릿결 보호가 더 중요시되면서 모발손상을 최소화하거나 손상된 후의 머릿결 복원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고객들의 건강한 두피와 모발 관리를 위해 두피의 독소를 배출하고 모발에 원활한 영양 공급을 해주는 천연디톡스를 전문적으로 하게 됐다는 양 대표.
천연디톡스는 시술시 두피의 중금속이나 독소가 제거돼고 두피가 건강해져 비듬이나 염증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모발이 굵고 튼튼해져 모근이 약해지는 임산부들의 경우 천연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탈모에 대한 염려도 덜어준다.
양 대표는 “저희 <헤어꽃>은 100% 우선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한분 한분에게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며 “손상된 머릿결로 천연시술에 관심 있으신 분들,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은 저희 <헤어꽃>에서 해결하세요. 책임지고 꾸준히 관리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다.

▶ 위치 : 영광읍 옥당로 134(건강의원 1층)
▶ 전화 : ☎ 353-5666
변은진 기자 ej536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