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즐기는 백수해안도로
모두가 즐기는 백수해안도로
  • 영광21
  • 승인 2018.04.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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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2018열린관광지 공모 최종 선정

1억6,000만원 지원받아 관광 취약계층 이동권 확보

백수해안도로가 지난 11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나 관광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한다.
올해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는 총 26곳이 지원해 1차 서면심사에 19곳이 통과했다.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현장평가·프레젠테이션 등 2차 심사를 거쳐 영광 백수해안도로를 포함한 12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국비 1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 휠체어 동선·점자 안내판 설치, 경사로 개선, 이동 동선 개선, 열린 쉼터 설치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백수해안도로가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 취약계층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모두가 행복한 관광지로 조성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백수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9위로 선정됐으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노을경관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