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전 ‘메달 잔치 열렸네’
전남체전 ‘메달 잔치 열렸네’
  • 영광21
  • 승인 2018.04.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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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종합 5위·테니스 1위 등 역대 최고 성적

영광군이 제57회 전남도체육대회에서 종합성적 5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19일부터 22일까지 4일 동안 영암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 군은 22개 종목 338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해 테니스 1위, 태권도 2위, 탁구·농구·배드민턴 3위, 육상에서 4위, 유도 5위를 차지하는 등 종합성적 2만8,800점을 획득해 5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 다시 1위의 자리를 되찾은 테니스는 명실상부한 전남도 최강팀으로 이름을 알렸다.
태권도는 지난해 1위에 이어 올해도 2위를 차지하면서 전남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다.
배드민턴의 경우 2016년 9위, 2017년 10위에서 무려 7계단을 도약해 3위의 성적을 거뒀다. 탁구, 배드민턴, 농구 역시 최상위권까지 도약에 성공하며 체육인들의 성과를 알렸다.
육상은 2016년 5위에서 지난해 7위 올해 4위, 유도는 2년 연속 9위에서 올해 5위까지 도약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종합성적 5위는 영광군이 그동안 참가한 전남체전 역사상 최고의 성적으로 기록됐고 지난해 종합성적 12위에서 올해 7단계나 상승해 성적이 월등히 향상된 시·군에게 주어지는 성취상까지 석권했다.
이와 같은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지역의 성장 동력을 스포츠에서 찾으려는 군의 정책이 이번 대회를 통해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전남체전 종목 육성사업으로 매년 2억원을 지원, 어린 꿈나무부터 육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시설도 꾸준히 확충하고 있고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를 매년 15개 이상 유치해 영광군을 스포츠 메카로 가꾸는데 전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