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 이낙연 의원이 의정일기에 자신의 단골집을 살짝 공개했다. 이 의원은 특별한 식사 약속이 없을 때는 운전기사와 단 둘이 이 단골집을 찾곤 한다고 한다.
여의도가 주무대(?)인 이 의원의 단골집은 광화문-마포-여의도에 집중돼 있다. 21년 동안 동아일보 기자 생활을 했던 이 의원은 광화문 동아일보 주변에 단골집이 많다고 소개했다.
비빔밥을 좋아한다는 이 의원의 추천 비빔밥은 청진동과 여의동의 낙지비빔밥. 이 의원은 '전주비빔밥'이라는 간판만 보이면 들어가 먹어본다고 귀뜸했다.
국회의사당 주위에서는 정문 앞 금산빌딩의 맛집을 추천했다. 참복집 복지리, 전주집 김치전골이 이 의원이 자주 먹는 음식. 전주집의 아주머니가 미인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한다. 금산빌딩에서 조금 떨어진 곳의 신한국관은 쇠고기와 게장이 좋다고 추천한다. 이유는 지역구인 함평의 함평천지 한우 등 전남산 쇠고기를 많이 쓰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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