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보물찾아 방방곡곡!
산속 보물찾아 방방곡곡!
  • 영광21
  • 승인 2018.05.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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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산야초연구회

넘실대는 봄기운에 들판은 연초록이다. 싱그러움을 가득 품은 풀잎이 기지개를 켠다.
따뜻한 봄이 완연한 기색을 드러내며 자연은 더없이 푸르고 새싹은 그 어느 때보다도 생기가 넘친다.
생생한 자연의 건강함을 가득 품은 야생화의 계절이 찾아왔다.
산기슭과 계곡 사이에는 새로 피어난 이파리가 자태를 뽐낸다.
영광산야초연구회(회장 정병재) 회원들은 산기슭에 숨은 보물을 찾아 전국을 누비고 있다.
박성근 산행대장은 “저희 영광산야초연구회는 건강이 담긴 자연의 비밀을 찾기 위해 모인 약용식물연구회입니다”라며 “자연에 담긴 작은 풀도 어떻게 사용되느냐에 따라 만가지 효능을 능히 담아낼 수 있기에 산속에 숨은 보물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회원중에는 약용식물 강사 자격증이 있을 정도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산야초연구회는 20여년전부터 건강을 찾아 매주 이름 모를 섬에서 깊은 산골까지 직접 발로 뛰며 약초를 찾고 있다.
정병재 회장은 “약초는 특히 무엇보다도 어떻게 사용되느냐가 중요합니다. 약초도 사람의 몸에 따라 독초가 될 수 있고 독초도 때론 약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희 산야초연구회는 약초의 효능을 함께 연구해 일상에 활력이 될 수 있는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회원들은 상사화축제에 약초 부스를 운영해 지역주민들과 교류하며 누구나 손쉽게 산 속 숨은 보물에 대한 건강한 지식을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1달에 1번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매주 4~5명씩 팀을 이뤄 약초 자생지를 찾아 산행을 떠난다.
박 산행대장은 “저희 모임은 약초를 찾아 직접 발로 뛰기 때문에 건강은 자연스럽게 얻어갈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회원들은 “지역주민 누구든지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환영하고 있습니다”라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랍니다”라고 입을 모은다.
▶ 가입문의 : 박성근 산행대장
             (010-8600-5917)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