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 향해 달린다
세계무대 향해 달린다
  • 영광21
  • 승인 2018.05.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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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동호인 김민 선수

“마라톤을 하면서 배운 점이 있다면 목표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그게 걸맞는 결실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에요. 코오롱팀에서 마라톤 선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 세계무대를 향해 이뤄야 할 것이 많아요. 마라톤으로 따지면 이제부터가 출발선이죠.”
지난 4월8일 영광출신 마라토너 김 민(30) 선수가 ‘큰일’을 터트렸다.
군복무의 공백기를 마치고 처음 출전한 군산새만금 풀코스 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8분25초로 국내 1위·국제 5위의 기염을 토한 것이다.
김 민 선수는 “전역 후 충분한 훈련이 부족한 상황에서 4년만에 참가한 마라톤대회라서 기록 측면에서 생각보다 많이 아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라며 “본격적인 훈련을 통해 차기 출전 대회에서는 2시간 12분대 기록에 도전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염산초 육상부에서 처음 신발끈을 동여맨 김 민 선수는 처음부터 마라톤 선수가 아니였다.
처음에는 빠른 발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300m 질주로 시작해 중학교 1학년때 비로소 장거리 마라톤을 처음 접했다.
“처음부터 마라톤을 하려는 마음은 없었습니다. 제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보니 남들보다 지구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영광육상협회 박달현 이사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300m, 10km, 15km 이렇게 차츰 뛰는 거리를 넓히다보니 지금은 마라톤 선수가 됐네요.”
얼마전 군복무를 마치고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를 넘보고 있는 김 선수의 목표는 올림픽 무대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김 선수는 “지금은 전역한지 얼마되지 않아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트랙위주의 스피드 훈련에 집중하고 있어요”라며 “마라톤을 걷는 것처럼 조바심 내지 않고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갈 생각입니다”라고 말한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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