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달라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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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광21
  • 승인 2018.05.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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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받은 최고의 선물(김이주 글 / 이현 그림 / 꿈터)

부모가 되는것은 가장 큰 최고의 선물이다. 하지만 있는 그대로가 아닌 비교와 욕심으로 행복을 잃어가고 있지는 않을까?
오늘은 빨간날개에 까만점 7개를 가진 무당벌레 집안에 아기가 태어나는 날이다. 모든 가족이 그랬던 것처럼 태어날 아기도 <반짝반짝 동글이 까만대회>에서 1등상을 받을거란 기쁨도 가득하다. 그런데 아기는 7개 모두 하얀점을 가지고 태어나 하양이로 불린다.
엄마는 하양이에게 빨간망토를 입히고 하얀점을 까맣게 만들어 준다는 까만점 만들기 운동도 열심히 시키고 하얀점을 까맣게 만들어 준다는 까만점 만들기 음식도 열심히 먹이며 비법을 찾아다닌다.
고운 색과 귀여운 그림 속에 담긴 무당벌레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이 담겨 있어 더 공감하고 반성하게 된다. 또 남들과 비교하고 똑같아지려는 잘못된 마음과 다름을 인정하고 행복을 찾는 소중함을 배운다.
하양이는 엄마의 진심을 알고 마음이 가벼워진다. 그리고 다름을 인정하고 크레파스로 그린 무지개점을 붙이고는 자신 있게 세상으로 날아간다. 

지선아<동화 구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