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하나되는 곳 ‘상사화 피는 마을’
자연과 하나되는 곳 ‘상사화 피는 마을’
  • 영광21
  • 승인 2018.05.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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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4 - 상사화 피는 마을<불갑면>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 중 하나는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휴식이다. 스쳐가는 관광지보다는 머물 수 있는 관광지가 여행의 품격을 좌우한다.
최근 불갑면에도 불갑사,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불갑산상사화축제 등을 관광하며 자연과 함께 머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탄생했다.
지난해 1월 영광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권역사업으로 문을 연 불갑산권역 영농조합법인 <상사화 피는 마을>(위원장 강기현).
강기현(65) 위원장은 “우여곡절 끝에 <상사화 피는 마을>을 오픈하게 됐습니다. 불갑면민들이 함께 꾸려가는 <상사화 피는 마을>은 체험휴양마을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숙박시설, 식당, 카페 등이 갖춰져 있어 힐링공간으로 제격입니다”라고 말한다.
<상사화 피는 마을>은 기업과 학생들의 워크숍 등 단체 체험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험시설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농어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받아 환경생태체험, 대체에너지체험, 도자기체험, 전통놀이체험, 전통발효음식체험, 염색체험 등 체험프로그램과 전통 카페, 로컬푸드 등 다양한 소득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한 눈에 보이는 엄니밥상은 한식뷔페 레스토랑으로 이곳의 중점사업이다. 엄니밥상은 신선한 지역 친환경 농산물을 식재료를 사용해 손님상을 꾸린다. 반찬은 15가지다. 1인 7,000원이라는 가격으로 먹고 싶은 만큼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다.

 

체험·숙박 등 다양한 소득사업 운영
 식당 옆에 위치한 카페 <비꽃>에서는 대표메뉴인 아로니아꿀차, 아로니아라떼, 아로니아에이드, 상사화빵 등을 판매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불갑면을 대표하는 상사화를 알리기 위해 직접 빵틀을 제작해 상사화빵을 개발했다.
불갑산상사화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나 주말에 타지에서 불갑면에 놀러온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상사화 빵을 사가는 등 사랑받는 메뉴로 자리잡았다.
체험시설로는 종합체험동 참살이체험관, 상사화체험관이 있다. 두부만들기, 한지공예, 냅킨아트, 도자기체험, 염색체험, 판소리 등 다양한 체험이 상시 운영 중이다. 특히 참살이체험관에서는 단체숙박도 가능하다. 개인 옷장,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며 20~30명까지도 수용이 가능하다.
숙박시설 <휴>는 황토와 편백으로 인테리어한 휴식공간이다. 황토와 편백향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온돌방으로 구성됐으며 4개의 객실이 갖춰져 있다. 성수기, 비수기 무관하게 가격이 일정하다. 바비큐를 원하는 고객들은 신청하면 옥상에서 자연을 감상하며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로컬푸드직매장 <덤>은 마을주민들이 가져다주는 나물과 영광이 원산지인 신선한 과일, 농·특산물 등을 판매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지역의 대표 특산물로 깨끗하고 몸에 좋은 식품을 취급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시골어머니들이 직접 수확해 요리한 계절음식 한끼에 다양한 체험과 멋진 자연을 즐기며 추억이 깃든 하루밤을 보낼 수 있는 <상사화 피는 마을>로 놀러오세요”라고 말한다.
변은진 기자 ej5360@yg21.co.kr

<상사화 피는 마을> 위원장 강기현

“자연속으로 힐링여행”

<상사화 피는 마을>은 체험휴양마을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숙박시설, 식당, 카페 등이 갖춰져 있어 힐링공간으로 제격입니다.
기업과 학생들의 워크숍 등 단체 체험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습니다.
또 농어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받아 환경생태체험, 대체에너지체험, 도자기체험, 전통놀이체험, 전통발효음식체험, 염색체험 등 체험프로그램과 전통 카페, 로컬푸드 등 다양한 소득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주세요.

▶ 위치 : 불갑면 불갑사로 167
▶ 전화 : ☎ 353-2188 / 010-3643-1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