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빨래방이 최근 들어 많이 생기고 있다. 1~2인 가구가 늘어난 탓이다. 집집마다 세탁기가 있어도 이불을 빨기 위해서는 여러 번 세탁하고 말릴 공간도 넓지 않아 고민이다.
한번에 빨아주고 햇빛에 말린 것처럼 뽀송하게 말려줄 수 있는 24시 무인빨래방이 영광읍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대형세탁기와 건조기가 구비돼 있어 부피가 큰 이불 여러 채를 한번에 세탁할 수 있는 우리 동네 빨래방 <셀프24시 무인빨래방>(대표 하현진).
<셀프24시 무인빨래방>은 세탁과 건조까지 모두 1시간이면 마칠 수 있다. 집안에서 세탁과 건조가 어려웠던 이불이나 커튼, 베개, 모아둔 생활빨래를 대용량 세탁기와 건조기에 돌려주면 간단하게 빨래 끝.
하현진 대표는 “지난 4월28일 휴먼빌 1층에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건조기를 사용하면 섬유의 살균효과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해결해줍니다. 실외건조보다 빠르게 말려주고 보송보송한 촉감까지 안겨주기 때문에 권장합니다”라고 말한다.
동전 교환부터 세제구매까지 자판기가 준비돼 있어 집에서 빨래만 가져와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회원등록 후 빨래방을 이용하면 매번 이용금액의 10%를 적립할 수 있으며 바로 사용도 가능하다.
공용세탁기 위생문제를 우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1주일에 한번씩 약품으로 청소해 관리해준다. 고객들 개인적으로도 500원을 투입하면 사용전 통세척이 가능하다.
하 대표는 “언제든지 이용하시라고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용고객들이 편하고 쾌적하게 쓸 수 있도록 청결하게 관리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 위치 : 영광읍 물무로 191-1(휴먼빌 1층)
▶ 전화 : ☎ 351-4242
변은진 기자 ej536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