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위 펄펄 나는 백바위호 ‘진수’
바다위 펄펄 나는 백바위호 ‘진수’
  • 영광21
  • 승인 2018.06.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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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구조, 해양쓰레기 청소 등 공익적 활용

국내최초 민간 공기부양정 백바위호가 31일 진수식을 갖고 모습을 드러낸다.
두우어민영어조합법인은 31일 진수식을 갖고 축하공연, 영광소방서·해양경찰 양해각서 체결, 시승행사 등을 가질 예정이다.
갯벌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한수원(주) 한빛본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백바위호는 해양쓰레기 청소, 긴급출동, 인명구조, 응급환자 후송 등 공익적 목적을 위해 활용된다.
최대시속 70㎞, 10인승, 초속 15m까지 운항 가능한 백바위호는 순수 국산기술로 제작됐으며 모래톱과 물 사이를 쉽게 오고 갈 수 있어 물때 고립사고 등 긴급사고 발생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기부양정은 빠른 속도로 육지와 바다 사이를 오고 갈 수 있어 그동안 해양경찰서 등에서 활용돼 왔지만 민간에서 도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두우어민영어조합 관계자는 “백바위호는 고립사고 구조 등 순수한 공익목적을 위해서만 활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