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장마철 폭우로 야산이 무너져 사망함으로써 주위의 눈시울을 붉혔던 (사)새농민회 고 김대수 김순심씨 부부회원이 현직 새농민회 회원들의 끈질긴 관심과 헌신속에 묘비가 제막돼 은은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대수씨 부부는 묘량면 월암리에서 한우 150두와 고추 2,000평, 수도작 1만평을 경작하다 98년 9월30일 장마철 폭우로 야산이 무너져 내림에 따라 비명횡사해 새농민회 회원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하지만 새농민회 김원판 회장 등 회원들의 노력속에 7년여만에 묘비를 세우는 헌신적인 사랑을 잉태함으로써 또 다른 삶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