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류 방류·백합종패 살포
영광원전 온배수로 키운 어류 방류·백합종패 살포
  • 영광21
  • 승인 2005.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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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1일, 수경련 공동 연안 어족자원 조성 기여
한국수력원자력(주)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와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영광군연합회(회장 김희식)가 지난달 31일 제1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어류를 바다에 방류해 어민소득 증대와 연안 어족자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영광원전 온배수 양식장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넙치 16~18cm급 2만여 마리와 대하 300만마리를 낙월면 송이도와 안마도 인근해역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주변 해양환경에 적합한 넙치, 대하를 선택, 영광원전 온배수 양식장에서 일정기간 양성한 후 방류함으로써 방류어류의 생존율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영광지역 특산물인 백합 5톤을 영광원전 한마음공원 주변 고리포만 등에 살포해 어민소득 증대는 물론 영광원자력에서 조성한 한마음공원의 바다생태체험 학습장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원전은 95년 온배수를 이용한 양식장을 건립 운영하면서 이곳에서 키운 어·패류를 97년 첫 방류를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총9회에 걸쳐 넙치 등 1,251만여 마리 싯가 약 7억여원 상당의 어·패류를 주변해역에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