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새얼굴들이 그리는 영광군의회는?
군의회 새얼굴들이 그리는 영광군의회는?
  • 영광21
  • 승인 2018.06.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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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의회 새판짜기 … 김병원·임영민·장영진·하기억 군의원당선자 담대한 대담

의회 입성후 가장 먼저 도입하고 싶은 공약이 있다면

▲ 김병원

▶ 김병원 : 지역주민들과 의회, 군청의 가교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선거사무소를 항상 개방해 지역주민들과 늘 소통할 수 있는 사랑방같은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문턱을 없애고 지역주민들과 언제든지 함께 만날 수 있는 군의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영광지역의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한빛원

전의 사업비를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마련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할 것입니다.

▲ 임영민

▶ 임영민 : 저는 영광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구정책을 첫번째 공약으로 꼽고 싶습니다. 영광지역은 현재 매년 줄어드

는 인구로 미래성장동력과 발전가능성이 크

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인구정책은 새로운 인구의 유입도 물론 중요하지만 현재 있는 청년인구가 계속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영광지역 청년들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싶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문화공간을 확보해 마음놓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

을 조성해나가고 싶습니다.

사회적 인프라의 확충과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통해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영광지역을 조성해나가겠습니다.

▲ 장영진

▶ 장영진 : 먼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역화폐 도입을 1호 공약으로 꼽고 싶습니다.
영광군의 예산을 개발보다는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나가고 싶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지역화폐 도입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간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복지증진과 경제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선순환형 경제구조를 이루고 싶습니다. 지역화폐를 카드로 발급해 5년 이상 업력을 가진 업체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지역내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소비구조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 하기억

▶ 하기억 : 깨끗한 정책선거의 정착을 위해 영광군의회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농업인의 한사람으로서 농업인들이 바라는 것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현장농업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생산비 지원정책을 첫번째 공약으로 두고 싶습니다.
홍농, 법성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영광지역 전체로 확대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마련해나가고 싶습니다.

선거운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다면
▶ 김 : 농촌지역의 특성상 오토바이를 타고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몸이 아플 때 병원을 찾는 것처럼 사회를 고치는 병원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곤 했습니다.
처음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고 영광지역의 잘못된 관행을 고쳐나가고 싶습니다.
지역의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행복한 삶을 위해 누구보다도 부지런하고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 임 : 마지막까지 가슴 졸이며 결과를 지켜보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결과를 지켜보면서 많이 부족했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저를 선택해주신 영광군민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역주민 여러분께서 저에게 했던 말들을 기억하고 또 처음 가졌던 마음을 잊지 않고 군민 여러분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장 : 선거운동을 하며 많은 지역주민들을 만나고 그들의 열망을 들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공공근로 할머니들과의 만남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풀베기를 하는 어르신들이 날이 궂으면 일을 못해 최저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철이라고 합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최저생계를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집니다.
이처럼 소외받는 지역주민들이 최저한의 생계보장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시책들을 제안해나가고 싶습니다.

▶ 하 : 저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낙선 이후 3여년동안 각 지역을 돌며 농업인들의 열망을 느껴왔습니다. 농업인들은 늘 어려운 현실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며 지역경제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함께 고민해왔고 저를 선택해준 지역주민들 역시 그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바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농촌의 발전과 나아가 영광의 발전, 잘살고 행복한 영광지역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늘 고민하는 의원이 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김 :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발로 뛰며 지역의 작은 일부터 생각하겠습니다. 부지런하고 청렴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의정활동을 하며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지적해주길 부탁드립니다.
지역주민들의 지적을 수용해 발전해나가겠습니다. 함께 하는 의원, 믿음을 드릴 수 있는 군민 여러분의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역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 임 : 영광군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오직 군민 여러분만을 바라보고 영광 발전만을 생각하겠습니다.
귀 기울여 듣고 현장을 먼저 찾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행정과 소통창구 역할을 하겠습니다.
회초리를 들고 안겨주신 군민 여러분의 명령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장 : 저를 선택해준 영광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군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군의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공부하고 소통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시와 견제라는 무거운 책무를 받아들이고 의정활동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외받고 고통받는 지역주민들 한사람 한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행복한 영광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하 : 함께 해준 군민 여러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선거에 임하신 후보자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저와 함께 하지 못한 유권자 여러분과도 함께 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한 지금의 마음을 잊지 않고 소통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소외된 지역주민들과 어르신, 마을의 발전을 위한 차별화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3년 동안 부단히 준비해온 만큼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영광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에게 주어진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정리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