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호 도의원 "한전 유치해 서북부 활성화해야"
정기호 도의원 "한전 유치해 서북부 활성화해야"
  • 영광21
  • 승인 2005.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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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도정질의에서 주장·의정활동 주요언론 주목
전남도의회 정기호 의원이 지난달 26일 실시된 제205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에 한전을 제외하고 어떤 공공기관이 배분되더라도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국토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없으므로 다른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자존심을 구기는 구걸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며 “특히 국내 최대 원전단지가 있는 영광에 유치해 전남 서북부의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남도의 친환경 농업 육성계획자체가 너무 막연하다며 작목별 경쟁우위, 미래농산물 소비패턴, 소비처 확보 등에 대한 객관적이고 냉정한 분석을 요구했다.

이어진 도정질문에서 정 의원은 "백제불교 최초도래지인 영광에 관광화사업이 내년에 마무리돼 명실공히 전남에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길될 것으로 사료되는데 준공과 더불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마라난타 존자가 처음 백제로 들어왔던 뱃길을 수립하여 독톡하고 차별화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전남도의 지원과 협조"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법성포에서 와탄천으로 연결되는 언목도로가 확·포장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사전배포된 도정질의 자료에서 “전남도가 펼치고 있는 전남관광개발사업은 지방비 전액을 시·군비로 책정하는 등 말로만 생색을 내고 있다”고 지적, 지역방송사인 KBS, MBC, KBC와 주요 지방일간지에 대서특필되는 등 수준높은 의정활동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