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환자 예방수칙 어떻게 대처할까요?
온열환자 예방수칙 어떻게 대처할까요?
  • 영광21
  • 승인 2018.07.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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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한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과 폭염일수 증가 등으로 인해 건강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이 집중되는 낮시간대(오후12~5시)에는 장시간 야외활동이나 논·밭 작업을 자제하는 한편 불가피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만 한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 어린이 및 야외 근로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 할 수 있으므로 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이나 작업시에는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휴식하며 가볍고 헐렁한 옷을 입고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 이상증상을 느낄 경우에는 빨리 몸을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키고 즉시 119로 신고해 의료기관에서 응급처치를 받아야만 한다.
폭염주의보는 1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적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1일 최고기온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적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우리 모두 일기예보 등 폭염 특보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며 폭염은 한 여름의 더위 정도가 아니라 노출되면 무서운 질병이 될 수도 있으므로 우리 모두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위에서 강조한 폭염 예방 행동요령과 건강수칙 준수 등을 통해 건강한 여름이 될 수 있도록 하자.   

류필상 / 영광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