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자유롭게 배드민턴 즐겨요”
“누구든지 자유롭게 배드민턴 즐겨요”
  • 영광21
  • 승인 2018.07.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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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배드민턴클럽

밤늦은 시간에도 영광초등학교 체육관의 불은 꺼질 줄 모른다. 지역주민들은 자유롭게 배드민턴을 즐긴다. 시간은 상관없다.
누군가는 늦게 도착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빨리 오기도 하지만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 회원들은 자유롭게 오고가며 게임을 즐긴다.
가족같은 화목함과 자유롭게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가 장점인 패밀리배드민턴클럽(회장 양용수)이다.
양용수 회장은 “저희 패밀리배드민턴클럽은 팀 이름처럼 가족같은 화목한 분위기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라며 “또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가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지난 2009년 지역주민들이 모여 창단한 패밀리배드민턴클럽은 지역주민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동호회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회원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오고가며 셔틀콕을 주고 받는다.
자영업자에서 공무원, 농업인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배드민턴을 통해 매일매일 활력을 얻는다.
양 회장은 “회원들은 주로 지역주민들이 많다보니 하루 일과가 끝나고 취미삼아 저녁에 배드민턴을 즐기는 이들이 많다보니 건강을 위해 가볍게 모여 활동하고 있다”며 “동시에 돈독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말한다.
실력은 빠지지 않는다. 단합을 할 때는 어느팀보다도 쉽게 뭉치는 가족같은 분위기 덕분이다.
신입회원들을 위한 체계적인 훈련과 특유의 단합력으로 매달 각 시·군대회에 빠지지않고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 1년에 2번씩 무안군 청계클럽과 교류전을 펼쳐 실력향상에 매진한다.
회원들은 “앞으로도 웃으면서 배려할 수 있는 가족적인 모임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팀의 이름처럼 언제든지 화합할 수 있는 동호회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은다.
김진영 기자 8jy@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