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회 트로피의 주인공은?
농구대회 트로피의 주인공은?
  • 영광21
  • 승인 2018.08.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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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단국대 VS 성균관대 ‘격돌’

 

종이 한 장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다. 영광스포티움에서 진행된 제73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결과 성균관대가 1점차이로 결승전 진출에 성공했다.
성균관대는 1일 건국대와 준결승전 경기에서 72:71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성균관대가 공격권을 따내며 시작했다. 첫 득점 역시 성균관대에서 나왔다. 양 팀은 승부를 계속 주고받는 시소게임 양상을 보였다.
차이가 있었다면 건국대는 루키 이용우, 주현우 선수가 경기를 주도하고 성균관대는 출전 선수들이 모두 고른 활약을 보였다.
경기는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흘렀다. 50초가 남은 시점 양팀의 스코어는 72:69로 3점차였다. 건국대가 승부를 걸기에 충분한 시간이었고 건국대 이용우 선수가 종료직전 2득점에 성공했지만 승리는 성균관대의 손을 들어줬다.
치열한 접전은 단국대와 동국대의 경기에서도 펼쳐졌다.
단국대는 동국대를 상대로 62:61점 불과 1점차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던 단국대와 성균관대는 우승을 놓고 오늘(2일) 두번째 승부를 펼치게 된다.